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검색을 하려는데, 분명히 ‘한/영’ 키를 눌렀음에도 영어만 계속 나와서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? 마우스로 입력창을 다시 클릭해 봐도 소용없을 때가 있습니다. 이럴 때 컴퓨터를 껐다 켜지 않고도 바로 한글을 나오게 하는 아주 간단한 응급 처치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.
1. 가장 확실한 방법: 주소창 클릭하기
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되는 방법입니다. 인터넷 창이나 폴더 창 상단에는 웹사이트 주소나 파일 경로가 적힌 긴 ‘주소창’이 있습니다.
- 인터넷 브라우저(크롬, 에지 등) 상단의 주소 입력창을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합니다.
- 그 상태에서 키보드의 [한/영] 키를 한두 번 누릅니다.
- 다시 원래 쓰려던 메모장이나 채팅창으로 돌아와 글자를 쳐보세요. 신기하게도 한글이 다시 써질 것입니다.
2. 작업표시줄의 ‘가’ 또는 ‘A’ 확인하기
화면 오른쪽 아래, 시계 옆을 보면 글자 상태를 알려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.
-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에 ‘A’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현재 영어 입력 상태라는 뜻입니다.
- 이 ‘A’ 글자를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직접 한 번 클릭해 보세요.
- 글자가 ‘가’로 바뀌었다면 이제 한글 입력이 가능해진 상태입니다.
3. 메모장이나 실행창 활용하기
위의 방법으로도 안 된다면 일시적인 입력기 오류일 수 있습니다. 이럴 땐 ‘실행’ 기능을 활용해 입력기를 깨워줘야 합니다.
- 키보드의 [윈도우 로고 키] + [R]을 동시에 누릅니다. (화면 왼쪽 아래에 작은 창이 뜹니다.)
- 입력창에 아무 글자나 영문으로 입력한 뒤 창을 닫습니다.
- 그 후 다시 원래 화면으로 돌아와 한글을 입력해 보세요. 윈도우가 입력 시스템을 다시 인식하면서 한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.
4. 추가 팁: 화상 키보드 이용하기
만약 키보드 자체가 고장 난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‘화상 키보드’를 띄워볼 수 있습니다.
-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‘화상 키보드’를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.
- 화면에 나타난 가상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[한/영] 단추를 눌러 작동 여부를 확인하세요.
이제 한글이 안 써진다고 답답해하며 컴퓨터를 강제로 끄지 마세요! 위 방법들 중 하나만 기억해두셔도 금방 해결할 수 있습니다.